O 3개월 전 주요 IT 기업 상반기 실적을 정리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다음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정리하였다.

  -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업체 5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노키아, RIM

  - 부품 업체 4개: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인텔, 퀄컴

  - 플랫폼 업체 4개: 구글, MS, 페이스북, 아마존

 

O 참고 자료로는 기본적으로 각 기업의 IR 발표 자료를 활용하였고, 시장 반응과 평가, 그리고 전망을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Report 및 기사들도 참조하였다. 이 자료를 작성함에 있어서 개인적 의견을 별로 덧붙이지 않았으나 자료의 선택과 해석에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O 이 자료는 R&D전략기획단의 정보통신 MD 지원팀의 전문위원들이 공동으로 작업한 내용을 기초로 수정, 보완하였다. 물론 모든 오류는 내 책임이다.

 

 

1. 실적 종합

                           (단위 : 억원)

구분

2Q'12

QoQ

3Q'12

YoY

3Q'11

1. 삼성전자

매출액

475,970

9.6%

521,773

26.4%

412,740

영업이익

67,241

20.8%

81,247

91.0%

42,529

순이익

51,934

26.4%

65,649

90.7%

34,417

2. LG전자

매출액

128,590

-3.8%

123,758

-4.0%

128,972

영업이익

3,490

-36.8%

2,205

흑자전환

-319

순이익

1,590

-1.2%

1,571

흑자전환

-4,139

3. LG디스플레이

매출액

69,104

9.9%

75,929

21.1%

62,687

영업이익

-255

흑자전환

2,530

흑자전환

-4,921

순이익

-1,123

흑자전환

1,631

흑자전환

-6,875

4. SK하이닉스

매출액

26,320

-7.9%

24,230

5.8%

22,910

영업이익

230

적자전환

-150

94.6%

-2,770

순이익

-540

흑자전환

20

흑자전환

-5,630

5. 인텔

매출액

148,511

-0.3%

148,027

-5.5%

156,563

영업이익

43,274

-2.4%

42,251

-19.7%

52,635

순이익

31,097

5.1%

32,692

-14.3%

38,148

6. 퀄컴

매출액

50,886

5.3%

53,581

18.3%

45,287

영업이익

15,202

-10.6%

13,585

-0.2%

13,618

순이익

13,277

5.3%

13,981

20.4%

11,616

7. 애플

매출액

385,253

2.7%

395,626

27.2%

310,970

영업이익

127,303

-5.4%

120,384

24.5%

96,701

순이익

97,064

-6.8%

90,453

24.2%

72,853

8. 노키아

매출액

105,588

-4.0%

101,346

-19.4%

125,720

영업이익

-11,564

30.3%

-8,064

-711.3%

-994

순이익

-21,406 

62.1%

-13,202

524.5% 

-2,114 

9. RIM

매출액

30,954

2.1%

31,603

-31.1%

45,848

영업이익

-7,073

43.5%

-3,993

적자전환

4,477

순이익

-5,698

54.6%

-2,585

적자전환

3,619

10. MS

매출액

198,649

-11.4%

176,088

-7.9%

191,092

영업이익

2,112

2664.6%

58,388

-26.3%

79,233

순이익

-5,412

흑자전환

49,126

-22.2%

63,118

11. 구글

(모토로라 포함)

매출액

120,560

28.7%

155,111

45.1%

106,920

영업이익

35,200

-14.5%

30,096

-10.5%

33,638

순이익

30,690

-22.0%

23,936

-20.3%

30,019

12. 페이스북

매출액

13,024

6.6%

13,882

32.3%

10,494

영업이익

-8,173

흑자전환

4,147

-8.9%

4,554

순이익

-1,727

62.4%

-649

적자전환

2,497

13. 아마존

매출액

141,174

7.6%

151,866

26.9%

119,636

영업이익

1,177

적자전환

-308

적자전환

869

순이익

77

적자전환

-3,014

적자전환

693

* 1$ = 1,100원, 1€ = 1,400원 기준, RIM사의 3Q12 = '12년 6월부터 8월까지임

 

 

 

2. 각 기업별 분석자료

 

(1) 삼성전자

 

1) 총괄 실적

 

O ‘12년 3분기 매출액(52.2조원) 및 영업이익(8.1조원)은 전 분기보다 각각 9.6%, 20.8%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보다는 각각 26.4%, 91.1% 증가하는 등 분기 최고 이익을 달성

 

O ‘12년 3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안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선전

 

 

2) 부문별 실적

 

(단위 : 조원)

 

 

2Q'12

QoQ

3Q'12

YoY

3Q'11

DMC

(Digital Media & Communication)

매출액

36.57

14.6%

41.90

41.0%

29.71

영업이익

4.90

20.0%

5.88

112.3%

2.77

 

CE

(Consumer Electronics)

매출액

12.15

-4.5%

11.60

1.8%

11.40

영업이익

0.76

-43.4%

0.43

38.7%

0.31

 

IM

(IT & Mobile Communication)

매출액

24.04

24.5%

29.92

66.8%

17.94

영업이익

4.19

34.4%

5.63

132.6%

2.42

DS

(Digital Solution)

매출액

17.03

2.2%

17.40

5.5%

16.49

영업이익

1.88

21.8%

2.29

49.7%

1.53

 

반도체

매출액

8.60

1.4%

8.72

-8.0%

9.48

영업이익

1.11

3.6%

1.15

-27.7%

1.59

 

DP

(Display Panel)

매출액

8.25

2.5%

8.46

19.5%

7.08

영업이익

0.75

45.3%

1.09

흑자전환

-0.09

기타

매출액

-6.00

-

-7.12

-

-4.93

영업이익

-0.06

-

-0.05

-

-0.05

합계

매출액

47.60

9.6%

52.18

26.4%

41.27

영업이익

6.72

20.8%

8.12

91.1%

4.25

 

 

O 가전 부문(CE)

- TV 등 비디오 분야 매출액 8.23조원, 생활 가전 매출액 3.37조원

- TV: 평판 TV는 하계 휴가 시즌 영향 등 수요 성장이 둔화되는 속에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었으나, 삼성전자는 LED TV 판매 비중을 확대하여 견조한 수익성 유지

- 생활가전: 선진 시장의 수요 둔화 및 에어컨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실적 하락

 

O 정보통신 부문(IM)

- 휴대폰 매출액 26.25조원, 네트워크 및 IT 분야 매출액 3.67조원

- 휴대폰: 새학기 및 연말 등 성수기 진입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중에, 삼성전자는 High-end 스마트폰 판매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

   * 분기별 처음으로 스마트폰 5,000만대, 전체 휴대폰 1억대 돌파

- 네트워크/IT: LTE 장비 판매는 증가했으나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은 둔화되고, PC 시장에서는 노트북 PC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

 

O 반도체 부문

- 메모리: PC 수요 약세 등 성수기 효과가 둔화되는 시장 환경 속에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 수익성 확보 주력

 * DRAM : 모바일/서버향 제품 등 고부가 제품 집중

 * NAND : eMMC/SSD 등 솔루션 제품 확대 통한 믹스 개선 및 20nm급 공정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 eMMC (embedded Multi Media Card) : 기존의 NAND 메모리 사용영역을 대체할 강력한 fusion memory.

- 시스템LSI: 첨단 공정(32nm) 및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증가

- 매출액 기준으로 메모리와 비메모리 비중은 60:40이며, 메모리의 DRAM과 NAND 비중은 58:42임 (전 분기는 메모리 : 비메모리 = 64:36, DRAM : NAND = 59.41이었음)

 

                                                        < 2012년 3분기 반도체 매출 현황 >

반도체

3Q12

2Q12

성장률

매출액 (십억원)

     8,720

8,600

1.4%

 

메모리

5,220

5,420

-3.7%

 

 

DRAM

2,877

3,034

-5.2%

 

 

NAND

2,095

2,106

-0.5%

 

시스템LSI

3,350

3,055

9.7%

 

 

AP

2,050

1,777

15.4%

 

 

LSI 기타

1,300

1,268

2.5%

 

기타

150

135

11.1%

자료 : IBK 투자증권

 

O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DP)

 - 신흥 시장 수요 호조 및 태블릿 판매 경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패널 수요는 증가하였고, OLED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성장 지속

 * TV 패널 : 중국 국경절 판매 호조 및 연말 성수기 향 수요 증가

 * IT 패널 : 태블릿 수요 확대 불구, 노트북/모니터 수요 약세로 전 분기 대비 감소

 

 

                                                        < 2012년 3분기 디스플레이 매출 현황 >

(단위: 십억원)

구 분

3Q12

2Q12

성장률

Large LCD

매출액

5,400

5,630

-4.1%

영업이익

328

260

26.2%

SMD

매출액

3,060

2,620

16.8%

영업이익

762

490

55.5%

합계

매출액

8,460

8,250

2.6%

영업이익

1,090

750

45.3%

자료 : IBK 투자증권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3분기 실적 중 특이사항으로,

- 주요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이 감소한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군에서 실적 개선

- 특히 갤럭시S3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IM 분야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OLED 성장세 지속으로 DP 분야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됨

- 3분기에는 유로화와 주요 이머징 마켓 통화 약세로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은 약 -5,700억원 수준으로 부정적으로 작용

 

O 4분기 이후에는,

- 계절적 성수기로 주력 제품들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성장세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이에 따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 반도체의 경우, PC수요 회복 지연의 우려, 모바일 AP 판매 증대, 메모리 차별화 제품 강화 및 원가 경쟁력 제고

- 디스플레이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와 차별화 제품 공급

- 무선사업의 경우, 주력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풀 라인업 전략 강화, 태블릿 판매의 적극 대

- 가전의 경우, 프리미엄급 위주 제품 믹스 개선과 지역 특화 제품 판매 확대

 

 

※ 2012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휴대폰 시장 현황

 

1) 스마트폰 시장 현황

 

O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630만대를 판매하며 31.3%의 시장점유율 차지

O 특이사항으로 노키아가 전 분기 대비 Top 5에서 제외되고 RIM이 3위로 올라섬. 이는 RIM이 잘해서라기보다 경쟁사 부진에 기인함

 

기업명

3Q12

3Q11

연성장률

(%)

판매량

(백만대)

시장점유율

(%)

판매량

(백만대)

시장점유율

(%)

삼성전자

56.3

31.3

28.1

22.7

100.4

애플

26.9

15.0

17.1

13.8

57.3

RIM

7.7

4.3

11.8

9.6

-34.7

ZTE

7.5

4.2

4.1

3.3

82.9

HTC

7.3

4.0

12.7

10.3

-42.5

LG전자

7.0

3.9

-

-

-

노키아

6.3

3.5

16.8

13.5

-62.5

기타

60.7

33.8

33.1

26.8

-

합계

179.7

100

123.7

100

45.3

자료 : IDC

 

 

2) 휴대폰 시장 현황

기업명

3Q12

3Q11

연성장률

(%)

판매량

(백만대)

시장점유율

(%)

판매량

(백만대)

시장점유율

(%)

삼성전자

105.4

23.7

87.2

20.1

20.9

노키아

82.9

18.7

106.5

24.5

-22.2

애플

26.9

6.1

17.1

3.9

57.3

LG전자

14.0

3.1

21.1

4.9

-33.6

ZTE

13.7

3.1

17.6

4.1

-22.2

기타

201.6

45.3

184.6

42.5

9.2

합계

444.5

100

434.1

100

2.4

자료 : IDC

 

 

 

(2) LG전자

 

1) 총괄 실적

 

O ‘12년 3분기 매출액(12.4조원)은 전 분기보다 3.8% 감소, 영업이익(2,205억 원)과 순이익(1,571억 원)도 각각 36.8%, 1.2% 감소. 다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LTE 폰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 전환되었음

 

2) 부문별 실적

 

(단위 : 억원)

구 분

2Q'12

QoQ

3Q'12

YoY

3Q'11

Home Entertainment

매출액

54,784

0.1%

54,864

-4.4%

57,400

영업이익

2,163

-59.0%

886

0.0%

886

Mobile Communications

매출액

23,212

5.4%

24,475

-11.4%

27,624

영업이익

-567

흑자전환

215

흑자전환

-1,388

 

Handset

매출액

22,863

6.0%

24,231

-9.9%

26,892

영업이익

-589

흑자전환

205

흑자전환

-1,399

Home Appliance

매출액

28,753

-0.3%

28,675

6.4%

26,948

영업이익

1,653

-22.3%

1,285

72.9%

743

Air Conditioning & Energy Solution

매출액

14,749

-33.9%

9,743

-3.1%

10,059

영업이익

701

-83.2%

118

594.1%

17

독립사업부 둥

매출액

7,092

-15.4%

6,001

-13.5%

6,941

영업이익

-460

35.0%

-299

48.2%

-577

합계

매출액

128,590

-3.8%

123,758

-4.0%

128,972

영업이익

3,490

-36.8%

2,205

흑자전환

-319

* 각 부문 매출액은 부문 간 내부거래를 포함한 금액임

 

O Home Entertainment

-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과 PDP TV의 수요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LCD TV, 모니터 매출 증가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은 달성했으나,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한 마케팅 비용 선행 투입 및 판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

 

O Mobile Communications

- 옵티머스 LTE2 등 스마트폰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및 원가 구조 개선으로 광고비 및 R&D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함

 

O Home Appliance

- 소비자 구매 심리 위축 및 마케팅 비용 투입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감소하였으나, 지속적 매출 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

 

O Air Conditioning & Energy Solution

- 건설경기, 조달시장 위축, 성숙기 진입 지연에 따라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동 분기에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노키아를 추월했음. 스마트폰 판매 증가 속도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소니, ZTE, HTC, 노키아)들과 새로운 3위 자리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

-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볼 때, LG전자 스마트폰의 품질 및 원가경쟁력, 생산능력은 경쟁 우위에 있고, 4분기에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 2 등으로 시장 대응하면 수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5 등 다른 업체들의 전략 폰이 한꺼번에 나오는 상황을 잘 버틸지는 의문

 

< LG전자 휴대폰, 스마트폰, TV 출하량 >

(단위: 백만대)

구 분

2Q12

3Q12

휴대폰

13.1

14.4

 

스마트폰

5.8

7.0

LCD TV

6.0

6.5

* LG전자의 2012년 3분기 휴대폰 시장점유율 : 3.1% ,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 3.9%

* 2012년 2분기 전 세계 TV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471만대 출하로 28.5% 점유하여 1위, LG전자는 15.2%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차지 (디스플레이서치)

 

 

 

(3) LG디스플레이

 

1) 총괄 실적

 

O ‘12년 3분기 매출액 7조5,930억 원, 영업이익 2,53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은 10%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함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증가, 흑자전환)

 

2) 부문별 실적

 

O 품목별 판매 비중은 TV용이 47%로 가장 높고, 모니터용 16%, 노트북PC용 13%, 태블릿PC용 15%, 모바일용 및 기타 패널이 9%를 차지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고수익성 패널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

- 특히 뉴 아이패드의 본격적인 판매 증가와 애플의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물량 축소 영향으로 태블릿PC용 패널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4.8% 증가한 1조 1,39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

 

O 한편 패널 m2당 가격은 2012년 들어서 669달러(1Q) → 701달러(2Q) → 733달러(3Q)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음

 

O 4분기에 고객사 스마트 디바이스 판매 증가와 신제품 출시, TV용 패널의 안정적인 판매 증가로 성장세 지속 전망

- 또한 3D TV, IPS 모니터, 맥북(에어 & 프로)향 노트북 등 기존의 범용 제품군에서도 고부가가치 패널 비중이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4) SK하이닉스

 

1) 총괄 실적

 

O ‘12년 3분기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7.9%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2분기와 비교해 150억원 적자로 흑자전환 1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섬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 95% 증가와 20억으로 흑자 전환

-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DRAM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 등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나, 해외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이며 순이익은 외화 평가차익 등이 반영돼 20억 원 흑자 달성

 

O 3분기에는 낸드플래시 업체들의 생산 감소로 인해 가격이 안정되었고 MCP 및 eMMC 등 솔루션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PC수요로 PC DRAM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 이러한 가운데 모바일·서버·그래픽 DRAM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지만 DRAM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출 감소

* MCP (Multi Chip package) :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어 단일 칩으로 만든 반도체

 

 

2) 부문별 실적

 

O 매출 분석

- NAND 매출 증가에도 불구, 수요부진에 따른 DRAM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 감소

- PC DRAM 비중 축소,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모바일 DRAM, eMMC 및 MCP 제품 확대

 ․DRAM 매출 : 전 분기 대비 출하량 5% 감소, ASP 8% 하락

 ․NAND Flash 매출 : 전 분기 대비 출하량 5% 증가, ASP 4% 상승

 

 

 

 

 

 

O 이익 분석

-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증가 및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절감에도 불구하고 DRAM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영업적자 기록

- 긍정적 요인: Mobile DRAM, eMMC, MCP 판매 증가, Mobile과 Graphics DRAM에서의 3Xnm 비중 50%이상 확대 등

- 부정적 요인: PC DRAM 제품 중심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 감가상각비 증가, 환율 하락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DRAM 매출에서 모바일 제품 비중이 최초로 30%를 넘어서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해 PC DRAM 가격하락의 영향을 최소화

 

O 또한, 30나노급 제품은 전체 DRAM에서 비중이 75%를 넘어 원가개선에 크게 기여. 3분기에 본격 양산이 시작된 20나노급 DRAM도 이전 30나노급 제품보다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O 낸드플래시의 경우, 20나노 제품은 순조로운 양산 전환으로 3분기 말 비중이 60%를 넘어섰으며 eMMC와 같은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 비중도 꾸준히 증가해 수익성 제고에 기여

 

O 향후 시장 전망

- 향후 시장과 관련해서는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 증가로 모바일 DRAM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DRAM의 경우 PC 수요 약세로 인한 일부 업체들의 생산량 조정 움직임으로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 또한,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생산 증가는 제한되면서 시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 특히 최근의 윈도우8 출시가 PC 수요 증가로 이어져 DRAM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

- SK하이닉스는 또한 낸드플래시 가격 추가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음. 시장조사업체인 D램 익스체인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인 64Gb 가격은 4.99달러로 전월 대비 27% 급등. 시장점유율 2위인 도시바가 이미 감산을 결정한 만큼 가격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음.

-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모바일 DRAM 및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PC D램 시장상황을 고려해 20나노급 D램 공정전환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

 -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SK텔레콤의 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로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었음. 이를 통해 DRAM 및 낸드플래시의 기술력과 제품 및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M12 라인 증설과 LAMD 인수 등을 통해 미래 성장 여력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

 

※ 참고 자료

 

 

 

 

 

 

 

(5) 인텔

 

1) 총괄 실적

 

O 인텔은 2012년도 3분기에 매출액 135억 달러(-0.3% QoQ), 영업이익 38억 달러(-2.4% QoQ), 당기순이익 30억 달러(+5.1% QoQ)로 비교적 저조한 실적을 기록

 

 

2) 부문별 실적

 

O 3분기 주요 부문별 매출액은 1) PC Client Group 86.3억 달러(-0.6% QoQ), 2) Data Center Group 26.5억 달러(-5.3% QoQ), 3) Intel Architecture Group 11.8억 달러(+6.2% QoQ)로, 2분기와 비교 시 Intel Architecture Group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Intel Architecture Group: 모바일, 넷북, 모뎀 등

 

O 3분기 실적 하락과 관련하여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부문은 단연 PC 영역으로서 2011년 3분기와 비교 시 8.3%나 감소하였는데, 이는 시장조사업체가 10월 발표한 PC시장 분석 내용과 부합함

- 가트너, IDC는 금년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2011년 3분기와 비교해 8% 이상 감소, 그 이유로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PC 수요가 감소했고, 태블릿PC 등 대체품이 노트북 시장을 잠식한 결과라고 설명함

- 일부에서는 10월말 윈도우8 출시 이후로 PC 구매를 미룬 탓도 있는 것으로 추정

 

O 데이터 센터 분야의 경우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5% 떨어졌으나, 2011년 3분기와 비교 시 매출을 약 6% 증가시켰는데, 이는 모바일 기기와 클라우드 환경이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인텔은 스마트폰이 600대 늘어날 때마다 서버가 1대 필요하고, 태블릿 PC는 120대가 늘어날 때마다 서버를 한 대 증설해야 한다고 파악하고 있음

 

(단위:$M)

구분

'12 3Q

'12 2Q

'11 3Q

주요

부문

PC Client Group

8,633

8,684

9,417

Data Center Group

2,654

2,804

2,512

Other Intel Architecture Group

1,177

1,108

1,368

소계

12,464

12,596

13,297

ALL other

(Software & Services Group 포함)

993

905

936

합계

13,457

13,501

14,233

 

 

O 인텔의 지역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Asia-Pacific이 57%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분기와 비교 시 Europe 시장은 7.4% 증가하였으나, Europe 이외 시장은 모두 감소

 

(단위:$M, %)

구분

(Geographic Revenue)

'12 3Q

'12 2Q

'11 3Q

Asia-Pacific

7,695(57)

7,773(58)

8,050(57)

Americas

2,852(21)

2,883(21)

3,017(21)

Europe

1,775(13)

1,652(12)

1,814(13)

Japan

1,135( 9)

1,193( 9)

1,352( 9)

Total

13,457(100)

13,501(100)

14,233(100)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인텔은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3분기와 비슷하게 136억 달러 (plus or minus 5억 달러) 제시

 

O 인텔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전 세계 PC 시장과 전반적 경기침체가 주원인이라고 밝혔으며, 인텔 내부적으로는 곧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

- MS가 10월 26일 새 운영체제(OS) ‘윈도우8′을 출시함에 따라 삼성전자, 델, HP, 레노버, 소니 등이 윈도우8을 탑재한 새 윈도우 노트북을 쏟아내고 있어 윈도우8 OS가 PC 교체수요를 이끌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

- 또한,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 기반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 분야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레노버나 ZTE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

- 폴 오텔리니 CEO는 “울트라북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텔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출시될 것”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 된다”라고 주장

 

O 이에 반해 일부에서는 이번 실적발표가 앞으로 인텔에게 다가올 더 큰 위기의 전초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냄

-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PC를 대체하고 있지만, 정작 인텔은 기술적으로나 사업 구조적으로 모바일 칩 시장을 리드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점

- 따라서, 거대한 칩 공장을 보유하면서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부동의 선두를 지켜왔던 인텔이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6) 퀄컴

 

1) 총괄 실적

 

O 3분기에 매출액 48.7억 달러(5% QoQ), 영업이익 12.3억 달러(-11% QoQ), 당기 순이익 12.7억 달러(5% QoQ)로 시장 전망치(46.7억 달러)를 상회함

-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 당기 순이익은 20% 증가하였는데,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 판매가 늘어 퀄컴의 칩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됨

 

 

2) 부문별 실적

 

O 3분기 주요 부문별 매출액은 1) Equipment and Services 32.13억 달러(8.9% QoQ), 2) Licensing 16.58억 달러(-1.2% QoQ)임

 

O MSM(Mobile Station Modem) 칩(모뎀) 수량은 1.41억 개로 전 분기 대비 동일한 수준이나, 전년 대비 11% 증가함

- 이는 전 분기 실적 발표 시 제시한 예측 전망치(1.34~1.42억 개)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인 것

- 이처럼 판매 수량이 예상보다 좋은 것은 수요가 많았던 것도 있지만, 그 보다는 상반기에 퀄컴을 괴롭혔던 28나노급 MSM8960(LTE 모뎀+AP)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임. 즉, TSMC가 28나노급 생산 수율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고, 이 문제가 연말에야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도됨

- 4분기에는 1.68억~1.78억 개의 MSM 칩셋 공급을 기대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퀄컴은 4분기(퀄컴기준 2013년 1분기) 매출액 전망치 56억~ 61억 달러 제시

 

O 2012 회계년도 총 매출액은 191.2억 달러로 2011년도 보다 28%나 성장하였으며, 순수익은 무려 43%나 성장해 61.1억 달러에 이름

 

O 퀄컴의 양호한 경영 성적은 PC 시장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전한 인텔과 대조되는 상황으로, 2013년도에는 230억~2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

 

 

 

(7) 애플

 

1) 총괄 실적

 

O 애플의 3분기 매출액은 360억 달러, 순이익은 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매출 283억, 순이익 66억 대비 각각 24.5%, 24.2% 증가하였으며,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8% 감소

 

O 애플의 2012 회계년도 총매출액은 1,565억 달러, 순수익 417억 달러로, 2011년 1,082억 달러, 순이익 259억 달러에 비해 44.6%와 61% 급증

 

 

 

 

2) 부문별 실적

 

O 전년 대비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애플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iPhone이 56%, 그리고 콘텐츠가 37%의 큰 폭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고, Mac PC와 iPad도 각각 6%와 9%의 실적 개선을 보임. 반면에 iPod는 26% 급감하였음

 

(단위 : 백만 달러)

사업부문

구분

Q2'12

QoQ

Q3'12

YoY

Q3'11

Mac

Desktops

매출액

1,287

-3%

1,254

-26%

1,687

Portables

매출액

3,646

47%

5,363

17%

4,585

Subtotal

매출액

4,933

34%

6,617

6%

6272

iPod

매출액

1,060

-23%

820

-26%

1,103

Other Music Related Products & Services

매출액

2,060

11%

2,296

37%

1,678

iPhone & Related Products & Services

매출액

16,245

5%

17,125

56%

10,980

iPad & Related Products & Services

매출액

9,171

-18%

7,510

9%

6,868

Peripherals & Other Hardware

매출액

663

65%

706

10%

640

Software, Service & Other Sales

매출액

891

0%

892

22%

729

Total

매출액

35,023

2.7%

35,966

27%

28,270

영업이익

11,573

-5.4%

10,944

24.5%

8,791

순이익

8,824

-6.8%

8,223

24.2%

6,623

 

 

< 애플의 제품군별 매출 비중 >

 

 

 

 

O 제품 출시 대수

- Mac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 전년 대비 -24%, 9% 성장을 기록했고, 전 분기 대비 93만대 증가하면서 총 492만대가 판매됨

- iPod의 530만대로 전년대비 -19%, 전 분기 대비 -21% 급락

- iPhone은 2,690만대가 팔려 전년 대비 58% 급등하였으나, 전 분기 대비 3% 소폭 증가

- iPad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으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끝나면서 전 분기 대비 -18%로 부진

 

(단위, 천대)

구 분

2Q'12

QoQ

3Q'12

YoY

3Q'11

Mac

4,020

(1,010/3,010)

22%

(-4%/31%)

4,923

(968/3,955)

1%

(-24%/9%)

4,894

(1,278/3,616)

iPod

6,751

-21%

5,344

-19%

6,622

iPhone

26,064

3%

26,910

58%

17,073

iPad

17,042

-18%

14,036

26%

11,123

 

 

3) 특기사항 및 전망

 

O 투자자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 시장의 컨센서스는 매출 358억 달러, 주당 순이익 8.81 달러였는데 비해, 실적은 매출 359억 달러, 주당 순이익 8.67 달러로 매출은 기대 수준을 충족했으나 순이익은 부족하였음

- 물론 이는 애플의 가이던스인 매출 340억 달러, 주당 순이익 7.65 달러는 초과 달성한 것임

- 아이폰 판매 실적은 2,690만대로 월가 전망을 넘어섰으나 삼성 갤럭시 또한 전 분기 대비 2배 상승한 5,630만대 출시, 이 점이 애플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으로 작용

- 아이패드 매출이 월가 예상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4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는데, 이유는 소비자들이 아이패드 미니를 기다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O 제품 공급망 문제와 혁신성 결여(?)로 인한 성장엔진 둔화가 변수

- 애플 주가에 중요한 변수는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여부임

- 아이폰5는 100여 개 국 출시 예정이나 제품 출시 이후 구입에 3주를 기다려야 하는 사례 속출

- 최근 핵심 임원들의 줄 사퇴로 인한 회사 내부의 조직 불안과,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신이 증폭

- 스티브 잡스 사후 경영권 문제와 애플 정신인 창조적 혁신성 결여를 의심받고 있는 상항에 팀 쿡 신임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성의 고취 필요

 

O 애플의 혁신 이미지 손상

- 애플은 더 이상 안정적인 투자처가 아니라는 인식 증가

-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지루한 특허분쟁으로 “애플은 혁신을 통해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의 손상

- 구글, 아마존, MS, 삼성전자 등과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의 연말 결전 이후 애플의 실적 향방이 중요함

 

 

 

(8) 노키아

 

1) 총괄 실적

 

O 3분기 매출액은 72.4억 유로로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해 6분기 연속 적자 기록. 한편 영업 손실은 5억76백만 유로로 전 분기 8억26백만 유로에 비하면 다소 개선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크게 증가하였음

 

O 판매량을 보면, 휴대폰(스마트폰 포함) 82.9백만, 스마트폰 6.3백만, Lumia 스마트폰은 3분기에 290만대 출하되어 지난 분기 400만대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음

 

O 손실이 다소 감소한 것은 NSN 부문의 실적개선 및 휴대폰 부문 구조조정의 결과임

- 2012년 3분기 말 현재 휴대폰 부문과 본사 공통(Corporate Common) 인력이 38,000명인데, 이는 1년 전에 비해 15,500명, 전 분기에 비해 5,300명 감축된 결과임

 

 

2) 부문별 실적

 

O 부문별 매출액은 D&S 35.6억 유로, 네트워크 장비를 제조하는 NSN 35억 유로 기록

 

O 영업 이익은 D&S -6.8억 유로, NSN 1.8억 유로임. 휴대폰 부문은 지난 분기보다 더 실적이 나빠졌으나, NSN의 실적 개선으로 전체 영업 손실은 다소 줄어들었음

 

(단위 : 백만 유로)

구분

2Q'12

QoQ

3Q'12

YoY

3Q'11

Devices & Services

매출액

4,023

-11%

3,563

-34%

5,392

영업이익

-474

-44%

-683

적자 전환

168

Location & Commerce

매출액

283

-6%

265

-6%

282

영업이익

-95

41%

-56

34%

-85

Nokia Siemens

Networks

매출액

3,343

5%

3,501

3%

3,413

영업이익

-227

흑자 전환

182

흑자 전환

-114

Group Common Functions

영업이익

-30

 

-19

 

 

Total

매출액

7,649

-4.2%

7,329

-19.3%

9,087

영업이익

-826

30.3%

-576

-1,758%

-31

 

 

3) 특기사항 및 전망

 

O 스마트폰 및 휴대폰 판매대수, ASP, 이익률

-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단가는 155 유로로 작년 동기뿐 아니라 지난 분기보다 개선되었으나, 공헌 이익률은 -48.9%로 점점 적자 폭이 증가하는 구조임

- 한편 피처폰의 판매량은 소폭이나마 증가하였으며, 평균 판매 단가도 31유로를 유지하고 있음. 특히 31유로의 낮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공헌 이익률이 4.9%에 달하고 있음

 

 

 

 

 

O 노키아는 지난 2~3분기에 저가형 상품으로 윈도우 폰 시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운영체계를 공유할 수 있는 윈도우8(루미아820, 920)을 통해 반격의 기반은 마련하였음

 

O 그러나 부족한 어플리케이션과 낮아진 브랜드 가치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이라는 스마트폰 강자들로부터 시장 탈환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9) RIM

 

1) 총괄 실적

 

O 매출액은 2,873백만 달러로 전기 대비 약 2%,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줄어들었음

 

O 영업 손실은 363백만 달러로 전기 대비 43%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는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순손실 또한 235백만 달러로 전기 대비 54% 적자 폭이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되었음

- 손실 감소는 실적 개선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결과임

- 금년 초 부터 적자폭을 줄이기 위하여 약 5,000명의 인력축소 등 10억 달러 원가절감을 위한 구조조정(CORE Program)을 추진 중임

* CORE(Cost Optimization and Resource Efficiency) Program

 

 

2) 부문별 실적

 

O 매출 실적

-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스마트폰 등 장비 매출은 43.4% 감소하였는데 비해,

- 서비스는 0.2% 증가하여 아직 안정적인 매출원의 역할을 하고 있음

 

(단위 : M$, %)

구 분

2012 3Q

2011 3Q

YoY

금 액

비 중

금 액

비 중

H/W

1,712

59.6

3,027

72.6

-43.4

Service

1,005

35.0

1,003

24.1

0.2

Software

65

2.3

78

1.9

-16.7

Other

91

3.1

60

1.4

51.7

Tot

2,873

100.0

4,168

100.0

-31.1

* RIM의 3분기 회계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임

 

O 판매 대수는,

-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7.4백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 10.6백만 대에 비해 30% 감소하였으며,

- 태블릿인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파격적인 불과 13만대 판매에 그침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BlackBerry 10 스마트폰은 당초 5월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발표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지연됨

 

O iPhone이 출시된 이후 기업 서버에 통합하는 방식 등이 허용되면서 최근에는 RIM의 기업유저*들도 iPhone으로 조금씩 옮겨가는 추세임.

* 미국 공공기관(이민국, 주류연초총기화약국, 미국해양대기관리처 등)과 대기업(야후, 할리버튼 등)들이 블랙베리 채택을 중단하고 아이폰으로 교체함

 

 

 

(10) Microsoft

 

1) 총괄 실적

 

O 2012년 3분기 MS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감소

- (매출액) 매출은 160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3억 7,200만 달러 대비 7.9% 감소

-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53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2억 300만 달러 대비 26% 감소

- (순이익) 순이익은 44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7억 3,800만 달러 대비 21% 감소

 

O 영업이익 감소의 대부분은 윈도우 사업부문의 실적 감소 때문인데, 이는 PC 판매의 부진이라는 근본적인 원인과 10월 ‘윈도우8’ 출시를 앞둔 구매 연기라는 일시적 원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임

 

O 한편 지난 분기는 순손실이 4억 9,200만 달러였으나, 이는 지난 2007년 인수한 광고대행사 어콴티브(aQuantive)의 영업권 61.9억 달러를 상각 처리함에 따른 일회적인 손실이 컸기 때문임

 

 

 

 

2) 부문별 실적

 

O 윈도우 사업 부문

- 매출은 32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8억 7,400만 달러 대비 33.4% 감소

- 영업이익은 16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2억 7,000만 달러 대비 50% 감소

 

O 서버 및 툴 사업 부문 (윈도우 서버, SQL 서버, 시스템 센터 등)

- 매출은 45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2억 1,600만 달러 대비 8% 증가

- 영업이익은 17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억 6,500만 달러 대비 11.7% 증가

 

O 온라인 서비스 부문 (검색엔진 Bing과 MSN 등의 서비스)

- 매출은 6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4,100만 달러 대비 8.7% 증가

- 영업손실은 -3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1,400만 달러 대비 29.2% 감소

 

O MS 비즈니스 사업 부문 (윈도우 오피스 프로그램 등)

- 매출은 5억 5,0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6,350만 달러 대비 2.4% 감소

- 영업이익은 3억 6,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7,170만 달러 대비 1.9% 감소

 

O 엔터테인먼트 & 디바이스 사업 부문 (X-Box, Skype 등)

- 매출은 1억 9,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610만 달러 대비 0.7% 감소

- 영업이익은 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400만 달러 대비 94.4% 감소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피터 클레인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윈도우8 출시를 앞두고 PC 수요가 둔화함에 따라 영업수입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 따라서 "10월 19일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8을 출시하면 PC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6일에는 자체 개발한 태블릿PC ‘서피스(Surface)’를 공개하며 기존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

 

O FBR 캐피털 마킷츠의 대니얼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PC 판매가 급감한데다가, 10월에 출시되는 윈도우8에 기대를 걸고 MS가 윈도우 부문 매출을 다음 분기로 이월할 가능성 때문에 이번 분기 영업실적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이제 모든 기대는 윈도우8 론칭 및 MS가 태블릿PC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에 쏠려 있다"고 언급. 또한 현재의 거시적 환경 및 PC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MS의 이번 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임

 

 

 

(11) 구글 (모토로라 포함)

 

1) 총괄 실적

 

O (매출액) 모토로라 부문을 합산한 구글 전체 매출은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97억 달러 대비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구글 매출은 전년 동기 97억 달러 대비 19%, 전 분기 109.6억 달러 대비 5% 성장한 115억 달러

- 모토로라 매출은 26억 달러 (모바일 분야 18억 달러, 홈 분야 8억 달러)

 

O (영업이익) 모토로라 부문을 합산한 구글 전체 영업이익은 2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0억 6,000만 달러 대비 10.6% 감소하였음

- 구글 영업이익 : 32억 6,000만 달러로 전 분기 34.3억 달러에 비해 감소

- 모토로라 영업 손실 : 5억 2,700만 달러 (모바일 분야 5억 500만 달러, 홈 분야 2,200만 달러)

 

O (순이익) 구글의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21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 3,000만 달러 대비 20.1% 감소하였음. 이는 새로 인수한 모토로라 손실분 규모와 비슷한 수준

 

 

   

 

2) 부문별 실적

 

O 구글의 광고매출은 모토롤라를 제외한 구글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108.6억 달러로, 전년 동기(93.3억 달러) 대비 16.3%, 전 분기(105.2억 달러) 대비 3.2% 성장하였음

- Google.com과 YouTube 같은 구글 사이트에서는 전체 매출의 67%에 해당하는 77억 달러 매출을 발생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으며,

- 구글 네트워크 (구글 파트너) 매출은 31억 달러를 기록하며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O Traffic Acquistion Cost(TAC)

- 광고매출을 위해서는 검색·배너 광고를 노출시키기 위한 트래픽이 있어야 하고, 이런 트래픽을 여러 웹사이트나 포털로부터 끌어오기 위해서 이들에게 일정한 정도의 비용을 지출해야 함

- TAC는 광고 매출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글의 수익성 분석에 중요한 지표임

- 작년 상반기까지 광고매출 대비 TAC의 비중은 계속 감소하여 왔으나, ‘11년 3Q 23.7%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하여 ’12년 3Q에는 25.5%에 이르렀음. 이 같은 TAC의 빠른 증가가 구글 수익성 악화의 중요한 원인임

 

 

 

 

4)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파이낸셜 타임스>는 구글의 저조한 실적이 단기적으로는 모토로라 인수 관련 비용과 광고 수입 감소에 있다고 분석. 구글은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데 125억 달러를 썼으나, 모토로라는 5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 기록

- 모토로라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휴대폰 사업의 부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모토로라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4,140만대로 업계 8위, 점유율은 2.7%에 불과

- 올해 1분기와 2분기 판매량도 각각 880만대와 780만대로 연간 4,000만대 판매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임. 모토로라의 회생을 위해서는 구글의 도움이 절실하나 구글이 모토로라를 먼저 챙길 경우 안드로이드 생태계 중립성이 위협받는다는 점에서 구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

 

O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광고 수입 감소가 더 큰 문제로 지적됨. 최근 구글은 웹보다 모바일 쪽 유저비중이 높아지면서 웹 부문의 CPC(Cost per Click)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15%나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시장이 커지는 모바일 부문에서는 광고가 늘어나지 않고 단가도 낮아 성장에 기여하지 못함

- <뉴욕타임스>는 광고주들이 모바일 광고가 데스크톱만큼 효과가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광고 단가가 낮다고 지적. 실제로 구글의 모바일 광고 단가는 기존 데스크톱 광고에 비해 5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

 

 

 

(12) 페이스북

 

1) 총괄 실적

 

O 매출은 12억 6,200만 달러로 작년 동기(9억 5,400만 달러)보다 32% 증가, 2분기(11억 8,000만 달러)보다 다소 늘었음

 

O 한편 영업이익은 3억 7,700만 달러, 순이익은 -5,900만 달러를 기록하였음

- 순이익은 적자를 면하지 못했지만, 전 분기 1억 5,700만 달러 순손실에 비하면 개선된 것임

- 또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이 3억 1,100만 달러(주당 11센트)로 시장 예상치(11센트)를 다소 상회했음

 

O 페이스북이 손실 폭을 줄이고 매출을 늘린 것은 광고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3분기 광고수입은 10.9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음. 이 가운데 모바일 광고 수입이 1.5억 달러로 전체의 14%를 차지 (시장 전망치는 4,000만 달러)

 

O 3분기 전체 매출 중 86%가 광고 매출이고 14%는 결제(페이스북 크레딧)와 기타 부분에서 발생

- 주목할 점은 광고 매출(10.8억 달러)의 약 14%인 1.5억 달러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 모바일 이용 비율인 6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분기에 비하면 크게 성장한 것임

 

 

 

 

2) 특기 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페이스북에 대한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모바일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면서 “다양한 모바일 제품과 수익모델을 내놓아 통념을 깨겠다”고 언급

 

O 모바일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모바일에서도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신호를 줬다는 분석이 지배적

- 페이스북은 10억 명이 넘는 액티브 이용자 중에서 6억 명이 모바일을 통해 접속

 

O Wedbush Equity Research 에서는 모바일 광고 수입이 2013년에는 20%를 차지할 것이며, Sponsored Stories, Promoted Posts, Facebook Exchange, Facebook Offers, Mobile Ad Network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예상. 또한 2015년까지 Tageted Ad Revenue로 30~40억 달러의 추가 매출

O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BAML)는 SNS 사이트가 모바일 플랫폼의 수익성 면에서는 Google이나 Yahoo 보다 유리하다고 봄

- 페이스북의 광고 포맷, 가격, UX 등이 PC 보다는 모바일 기반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에 모바일 유저들이 20% 더 서비스에 접속함

- BAML은 2013년 매출 증가율을 29%에서 32%로 조정함

O 페이스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지만, 장밋빛 전망이 계속되는 것은 아님

- 여전히 모바일 이용자 비중에 반해, 모바일 광고 수입이 매우 작은 비대칭 현상은 여전하기 때문임

 

O 모바일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당분간 이익을 제대로 내기 힘든 데다, 이달 말 자사주 매도금지 제한이 잇따라 풀리면서 대규모 주식 매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음.

 

 

※ 참고 자료

 

 

 

 

 

 

(13) 아마존

 

1) 총괄 실적

 

O 매출액은 138억 달러로 전기 대비 7.6%,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하였으나, 시장전망에 못 미침

- 영업 손실은 28백만 달러, 순손실은 274백만 달러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음

 

O 9년 만에 처음으로 순손실 기록한 원인으로는,

- 자회사인 소셜커머스 업체 Living Social의 지분법 손실 169백만 달러가 가장 큰 요인

- 또한 쇼핑몰 배급루트 확대와 Kindle Fire에 대한 투자 부담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풀이됨

 

 

2) 부문별 실적

 

O 전 분기 대비 Media, 전기제품이 각각 11.7%, 4.9% 매출액이 증가하였음

 

O 전년 동기 대비 Media, 전기제품이 각각 10.8, 35.4% 매출액이 증가하였음

 

(단위 : M$, %)

구 분

2012 3Q

2012 2Q

2011 3Q

QoQ

YoY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Media

4,600

33.3

4,119

32.1

4,153

38.2

11.7

10.8

Electronics & other

merchandise

8,558

62.0

8,161

63.6

6,316

58.0

4.9

35.4

Other

648

4.7

554

4.3

407

3.8

16.7

59.2

Total

13,806

100

12,834

100

10,876

100

7.0

27.0

* Media: Books, Movies, Music & Games, Digital Downloads, Kindle Fire

* Electronics & other merchandise: Electronics & Computers, Home & Garden, Toys, Kids & Baby; Grocery; Apparel, Shoes & Jewelry; Health & Beauty; Sports & Outdoors; and Tools, Auto & Industrial

* Other: 기타 수입 (Amazon Web Service 등)

 

 

3) 특기사항, 특징, 향후 전망 등

 

O 아마존은 단순한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위력적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디지털 제품 유통의 지배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플랫폼을 장악하더라도 지금처럼 이익률이 떨어져서는 회사의 존립기반이 위태롭다는 회의론이 양존하고 있음

 

O Kindle Fire와 관련하여서는, 애플 iPad mini에 영향을 받지 않고 Kindle Fire HD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음

- 299달러 Kindle Fire HD 8.9"를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나 4분기 실적은 그다지 밝지 않음

 

 

 

Posted by 조 신 :